경북교육청, 정밀안전진단·안전보호장구 착용 등 실습 교육 실시

경북지역 직업계고 52개교의 실습실 환경 안전이 강화된다. 사진은 안동하이텍고 SMT 마이스센터 실습실.
경북도 내 직업계고등학교 52개교의 실습실 환경 안전이 강화된다.

경북교육청은 교사와 학생들의 실습실 사용 시 행동 변화와 물리적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로 하고 정밀안전진단과 안전교육, 실습복 등 안전보호장구 착용 등 실습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매뉴얼’을 보급해 실습실에서 활용하도록 하고 안전보호장구 사용 여부와 실습실 배기, 환기 시설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납땜, 용접 등이 이뤄지는 실습실의 경우 국소 배기장치와 닥트가 포함된 배기와 환기장치를 설치했으며, 학교에서 일상점검과 정기점검, 정밀점검을 통해 시설과 설비 안전 여부를 확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조치와 보고를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내년에도 실습실 정밀안전진단과 실습 시 학생 안전 장비 예산을 확보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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