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지난 28일 풍산읍 만운지 현장에서 수질환경보전회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농어촌공사 안동지사는 28일 풍산읍 만운지 현장에서 수질환경보전회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저수지 주변 농업인, 지역주민, 대학교수, 안동시청 축산·환경 팀장 등이 참석해 농업용수 수질오염 차단과 수질환경 보전과 개선에 관해 각 분야별로 유기적인 토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저수지 상류부 오염물질 원천 차단 방안과 도청 신도시 내 호민지 주변 환경개선, 신양 저수지 상류 의료폐기물 소각장 대책, 녹조 발생 대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수근 지사장은 “수요자인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수질환경 보전 정책에 반영되길 노력하겠다”며 “저수지 내 대책 중심의 수질 개선만으로는 성과 창출이 어려운 만큼 지역 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질환경보전회는 지역주민, 지역단체, 지자체, 중앙정부 등이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역이 갖고 있는 공동의 과제와 문제를 해결하는 거버넌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7년 결성된 협의체로 농업용수 수질관리 활성화와 수질개선 방안 등을 협의·추진하고 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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