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로 공공시설 647개소 등 시설개선 숨통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지난 7일 태풍 ‘미탁’피해 현장인 울진군 기성면 망양리를 찾아 전창걸 울진군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경북일보DB
울진군이 태풍‘미탁’ 피해를 위한 소요 복구비가 최종 3596억 원으로 확정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공공시설 647개소 복구사업 1120억 원, 피해개선 사업 13개소 2416억 원, 재난지원금 60억 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재발방지대책사업인 배수펌프장(4개소) 시설개선 사업과 하천개량사업, 교량 개체 사업비 지원이 모두 확정돼 항구적인 복구활동에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전찬걸 군수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이낙연 국무총리,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강석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예산이 확보된 만큼 재난재해에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