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16년 11월 경부고속도로 북쪽 검단들을 금호강 수변, 종합유통단지, 이시아폴리스 등과 연계한 금호워터폴리스 산단으로 지정하고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산단 계획변경안은 금호강변에 시민 휴식 기능 배치, 도시철도 3호선 연장선(엑스코선) 통과 등 내용을 반영했다.
또 산단 진입도로를 경부고속도로 남측으로 변경하고 단지 안에 산업시설용지·복합용지·상업시설용지 외에 주상복합용지를 추가했다. 주상복합용지에는 호텔,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이 들어서도록 했다.
산단 주변 금호강 제방 도로 및 단지 내 경관녹지, 금호강과 단지 사이 최대 35m 정도 가로공원 확보 계획도 들어 있다.
금호강변쪽 약 2km 구간에는 대규모 테마거리를 조성해 수변공간으로 개발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금호워터폴리스와 유통단지, 엑스코, 인근 이시아폴리스 등을 연계해 산업·물류·상업·주거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개발하고 금호강변에 휴식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8만3천㎡ 규모 금호워터폴리스 개발사업에 총 1조2천32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완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