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착공하는 대구시 동구 도학동 국가정보자원관리원조감도.
‘전자정부 중심도시 대구’ 시대를 열어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이하 ‘대구센터’)’가 31일 대구시 동구 도학동 현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상길 대구 행정부시장,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배기철 동구청장 및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총사업비 4312억이 투입되는 ‘대구센터’(부지8만1367㎡,연면적3만5396㎡)는 행정동·전산동·방문자센터로 구성돼 있으며, 올 9월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2021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대구센터’는 이미 설립된 대전본원, 광주센터와 함께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갈 핵심기관으로 설립하며,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신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전산센터’로 구축될 계획이다.

‘대구센터’ 준공 시 600여 명의 상주 인력과 4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발생 할 것으로 대구시는 전망하고 있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센터 건립이 동구뿐 아니라 대구지역 전체의 발전을 이끌어 내는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진입도로 정비 등 각종 기반시설 조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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