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찰서는 새내기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영천경찰서(서장 김영환)는 지난달 30일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베트남, 캄보디아 등 새내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보이스피싱, 인터넷물품사기 피해사례 등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한국어교육 수강생인 결혼 3년 미만 새내기 결혼이주여성 30여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물품사기 예방 5계명 동영상과 검찰·경찰·금융감독원 등 사칭 전화금융사기 사례와 대처요령에 대해 집중 교육했다.

특히 사이버안전국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알기 쉬운 내용으로 카툰을 제작해 한국어가 서툰 새내기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안성마춤 교육으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환 서장은 “결혼이주여성 역시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 이라며 “앞으로도 영천경찰은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