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감지 요원 20명 임명…휴대용 측정기 감시·즉시 개선

포항 환경자원그룹은 지난달 30일 포스코와 그룹사 직책보임자 20명으로 구성된 냄새 지킴이 임명식을 갖고, 휴대용 복합가스 냄새측정기 등을 활용해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철저한 감시 및 발생 시 신속하게 개선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공장 내 냄새를 감지하는 전문 요원을 배치하고 이를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포항 환경자원그룹은 지난달 30일 포스코와 그룹사 직책보임자 20명으로 구성된 냄새 지킴이 임명식을 갖고, 휴대용 복합가스 냄새측정기 등을 활용해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철저한 감시 및 발생 시 신속하게 개선활동에 나서도록 했다.

이날 임명식에서 이희근 선강부소장은 “냄새에 대한 철저한 감시를 통해 쾌적한 작업환경을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냄새와 미세먼지·소음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월 첨단 감시시스템을 도입해 1단계 사업을 마무리했으며, 내년 4월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해 철저한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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