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 종합 우승…인덕초 박시훈 최우수 선수

지난달 29일 영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가 사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영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펼쳐진 제56회 경북학생체육대회에서 구미교육지원청이 종합우승, 포항교육지원청과 경주교육지원청이 종합 2,3위의 영예를 안았다.

또 부별 성적에서는 초등부 1위에 포항교육지원청·2위 구미교육지원청·3위 칠곡교육지원청, 중등부 1위 포항교육지원청·2위 구미교육지원청·3위 칠곡교육지원청, 고등부에서 구미교육지원청·2위 포항교육지원청·3위 경주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

도내 20개 시·군 38개 종목 44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기록면에서도 풍성한 대회로 마무리 됐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구미 인덕초 박시훈은 남초 6학년 포환던지기에서 19m36을 던져 경북 초등부별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육상 여초 4학년 100m 기영난(칠곡다산초) 등 육상에서만 9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수영에서도 남초 배영100m 심재윤(포항대도초5)를 8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으며, 사격에서는 여중 공기권총개인에서 정윤채와 이해빈(영주여중)이 나란히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무려 12개의 대회기록이 쏟아졌다.

양궁에서도 경북체고 손지원이 남고부 30m와 90m, 개인종합, 예천동부초 이가영이 여초 25m·35m·60m에서 각각 3개씩의 대회신기록을 쏟아내는 등 모두 7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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