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아이 모두 함께 즐기는 넌버벌 퍼포먼스

경주문화재단은 오는 15~16일 양일 간 경주예술의전당 특별기획공연 ‘페이터즈’를 화랑홀에서 진해한다. 사진은 ‘페인터즈’ 포스터.
(재)경주문화재단은 2019년 경주예술의전당 특별기획공연으로 미술 공연 ‘페인터즈’를 오는 15~16일 양일간 화랑홀에서 진행한다.

‘페인터즈’는 배우들의 춤, 액션, 코믹연기와 무대의 음악, 조명, 특수효과를 활용해 미술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라이브 공연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수여한 대한민국 대표 K-퍼포먼스로, 대사 없이 진행되는 시청각적 소통을 통해 국내에서는 4개의 전용관에서 넌버벌 장르 관람객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넓은 연령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공연은 청소년과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쇼 콘텐츠로 마이클 잭슨, 이소룡 등 누구나 알 만한 세계의 영웅들이 각기 다른 미술기법으로 표현된다.

빛을 이용한 라이트 스크래칭, 야광 드로잉, 눈 깜짝할 사이 완성되는 스피드 드로잉, 신기루 같은 더스트 드로잉 등 온가족이 관람하여도 부담 없는 내용으로, 15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16일 오후 2시, 총 4회 공연 예정이다.

생후 36개월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대학생 또는 만 24세 미만까지의 관람객은 30%의 청소년할인을 적용해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우수 공연 선정작이다.

재단에서는 문예진흥기금의 후원을 통해 검증된 양질의 콘텐츠를 유치함으로써 지역민의 문화생활 신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객석의 30%를 읍·면 지역 거주자,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차상위계층 등 문화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계층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로 제공하고 있다.

경주예술의전당 특별기획공연 ‘페인터즈’는 전석 1만 원 정가로, 경주예술의전당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할인쿠폰을 내려받으면 누구나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 가능하며, 수능생은 1명 당 동반자 3명까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