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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수 경찰 수사,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돌발 변수' 되나
군위군수 경찰 수사,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돌발 변수' 되나
  • 이만식 기자
  • 승인 2019년 11월 03일 21시 56분
  • 지면게재일 2019년 11월 04일 월요일
  • 2면
  • 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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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의성, 국방부 선정안 수용속 지역민, 뇌물수수혐의 수사 '촉각'
김영만 군수 "진실 곧 밝혀질 것 통합신공항 유치 한목소리" 당부
김영만 군위군수
속보=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한 관급공사와 관련 뇌물수수 등 혐의로 경찰 조사가 실시됨에 따라 연내 경북대구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일보 1일 자 1면)

하지만, 조금은 차질을 빚을지 몰라도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는 것이 군위지역 주민들의 여론이다. 국방부의 최종 이전 후보지 2곳(군위군 우보, 군위군 소보 - 의성군 비안) 모두 군위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일 국방부의 경북대구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 안에 대해 해당 지자체인 군위군과 의성군은 모두 수용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는 정상적으로 통합신공항 유치 절차를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밟아 나가겠다는 뜻이다.

국방부는 지난달 31일 통합신공항 선정기준을 ‘공론화위원회 구성, 시민참여단 표본 추출, 숙의 및 설문 조사’ 등 공론화 방식을 통해 확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군위군은 1일 군위군의회와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등 주민 대표기관과 협의를 통해 수용으로 입장을 정했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달 15일에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방식을 국방부에 일임했고 결정하면 따르겠다고 밝힌 만큼 이번 안에 대해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는 것이 우리 군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의성군도 대승적 차원에서 국방부 안을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주수 군수는 “연말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국방부가 내놓은 공론화 방식의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기준을 군위군과 의성군 양 지자체의 상생 발전 차원에서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위군과 의성군은 통합신공항 유치에 대해 지역주민들과의 협의 과정에서 일부 반대 의견이 표출되기도 했지만, 국방부의 최종이전지 선정안에 대해 더 이상 지체했다가는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는 공감대 속에서 수용으로 최종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군위군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와 지역주민들은 경찰이 관급공사와 관련해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영만 군위군수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것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앞서 경찰은 김 군수 측근 2명과 전직 공무원 1명 등 모두 3명을 긴급체포해 구속하고, 결국 수사의 칼날은 김 군수를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고 있다.

김 군수 신상에 문제가 생기면 경북대구 통합신공항 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영만 군수는 “항간에 떠돌고 있는 혐의는 풍문일 뿐이다.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다”라며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또 “통합신공항 군위 우보 유치를 위해 군위군의회와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 주민 대표기관, 주민 등이 한목소리를 내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신공항에 대해 군위군은 ‘군위 우보’에, 의성군은 ‘군위 소보-의성 비안’에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와 일부 주민들은 “군위군은 우보와 소보가 동시에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로 올라 있어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군위·의성 간 유치 경쟁이 더 복잡한 양상으로 흐를 수 있다”고 말하고 “매번 지역 사회 합의를 강조했던 국방부가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 과정에서 지역 여론이 자칫 돌발변수로 작용할까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8일 이전부지 선정 실무위원회를 열어 참여 주민 숫자와 표본 추출 방법 등 공론화 조사에 대한 세부사항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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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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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 2019-11-08 20:52:15
군위추진위가 우보를 추진하고 있지만 가망이 전연 없지요.
우보에는 군위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지들과 대구지역 정치인들이
엄청나게 땅을 마련해 놨으니 당연히 유치하려고 발악하는 것입니다.
4-5만원 하던 우보땅은 40만원 이상이며 소보보다
훨씬 많이 올랐죠. 군위추진위는 보상과 우보에 공항을 끌어와 마음대로
개발해서 큰 개발이익을 노리겠다며 우보만 고집합니다.
하지만 우보반대하는 군위군민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가망이 없지요.
우보에는 공항이 절대 들어갈 수가 없는 곳인데 헛된 희망을 갖다니요?
우보를 일찍 포기하는 것만이 해결책입니다.
군위민심은 이미 우보반대 ,소보비안 찬성인데..
군수님이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구속될 듯 보이네요.

의성군민 2019-11-08 20:49:59
의성군민들은 국방부와 김영만, 권영진이의 계략을 용서 안 합니다.
100명이 어떻게 의성군 전체 유권자를 대신해서 투표방식을 정한단 말인가요?
그리고 얼마든지 조작하여 결과를 뒤집을 수 있어서 인정하지 않습니다.
꼭 해야 한다면 군민전체가 투표를 하여 결정해야 뒷말이 없을 겁니다.
또 투표방식은
대구시장님께서 꺼내신 투표율과 찬성률 50%씩 반영시키는 절충안이
가장 공평한 방안 같네요.
국방부안은 있을 수 없는 불공평하고 해괴한 짓거리입니다.
해괴한 국방부 짓거리에 따를 사람이 누가 있나요?
결국 이전무산으로 가는 수밖에 없네요.

정보통 2019-11-08 20:49:01
우보주위는 군위군수를 비롯한 지역 유지들과 대구정치인들이
땅을 엄청 마련해 놨으니 공항유치하려 발악을 해요.
하지만 우보반대하는 군위군민들이 상당하기 때문에 우보 가망이 없어지자
군위군수님은 정상적인 투표로는 의성을 이길 수 없다시면서
국방부, 대구시장님과 짜고 100명씩인 시민참여단 구성방법에 조작을 부리고
모아놓고 세뇌를 교묘하게 해서 국방부안이 채택되도록 하겠다네요.
군위가 의성을 확실히 이길 수 있게 됐다는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신문에서도 국방부의 조작방법들이 자세하게 나와서 놀랍네요.
국방부가 이런 조작을 통해 의성이 100% 지도록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의성군민들은 바보처럼 참고만 있을까요?
결과를 두고 보세요. 국방부안으로 되나 안되나.

의성향우회 2019-11-08 20:48:14
의성군은 국방부의 함정수에서 벗어나기 바랍니다.
그렇게 겪어보면서도 국방부를 모르십니까?
의성이 100% 못 이기게 국방부가 판을 철저히 조작하고 있습니다.
잘 깨달으시고 하루 속히 빠져나오시길...
의성향우회도 전체 군민투표가 아닌 100명씩의 투표로
투표방식이 결정되는 방식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효령면 김을숙 2019-11-08 20:47:35
효령면에 살고 있습니다
공항이 오면 시끄러워 다 뒤집니다.
제 생각으론 외곽지 소보에 공항이 와야
군위군민이 부자되고 조용하면서도
부자로 잘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