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중소기업 시장개척단 파견

경산지역 유망주소기업으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 참가업체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경산시.
경산시가 지역의 유망품목인 화장품(뷰티)과 식품생산 중소기업 7개 업체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 6건의 현장계약과 추가 계약이 예상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경산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일까지 이장식 경산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중소기업 7개사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 현지바이어를 대상으로 1대 1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업체는 비갠후상상, ㈜코엘, ㈜보로, 가람오브네이쳐, ㈜굿네이처, ㈜퓨어셀코리아, ㈜리앤투네이쳐로 지역 내 유망품목인 화장품(뷰티), 식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로 구성됐다.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총 206건 3227만 달러(375억 원)의 상담을 진행, 앞으로 102건 835만 달러(97억 원)의 계약이 기대되며 동남아의 한류열풍으로 6건 12만 달러(1억4000만 원)의 현장계약과 13건 97만 달러(11억 원)의 MOU 체결에 성공했다.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브랜드 홍보와 시장 조사를 목적으로 부담 없이 참가했는데 경산시의 철저한 사전조사로 현지바이어와의 1대 1 수출상담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장식 경산부시장은 “통상 분야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시장개척단의 동남아시장 방문은 수출 다변화를 추진해야 하는 지역 수출기업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나날이 구매력이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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