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 가이드라이팅 대표, 3000만 원 상당 LED 전등 후원
영덕군 기초푸드뱅크(박진현 대표)는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은 영해면, 창수면 주택 40여 가구를 방문해 LED 전등 교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향인 사업가 박기현 가이드라이팅 대표(영해초 69회)가 3000만 원 상당의 LED 전등 등을 후원했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포스코기술연수원봉사단 등 재능기부 봉사자 50여 명이 전등교체 활동에 참여했다.
침수가구의 한 어르신은 “집안이 침수돼 누전될까 봐 걱정이 많았다”고 말하며, 봉사자들의 손을 꼭 잡으며 연신 고마워했다.
이형성 주민복지과장은 “작년과 올해 연이어 발생한 태풍피해로 군민들의 상심이 큰 데, 출향인과 자원봉사단체의 도움이 큰 힘과 위로가 된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