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소방수요 능동적 대처

4일 열린 기계119안전센터 개소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4일 기계119안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그동안 기계119지역대에서 소방업무를 해 왔으나, 기계119안전센터가 본격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서포항 지역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급증하는 소방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기계119안전센터는 포항시 북구 기계로 371에 위치해 기계·기북·죽장면이 관할 구역이며, 부지면적 1975㎡, 지상 3층으로 연면적 901.5㎡ 규모다.

또한 기계119안전센터는 308.12㎢ 면적과 인구 9249명을 관할하며, 소방대원 25명과 소방차량 5대를 배치했다.

이상무 서장은 “기계119안전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각종 재난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포항 어느 곳이든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서재원 시의회 의장, 남홍식 포항교육장 등 기관단체장과 소방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계119안전센터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 현판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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