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 해조류 원료화 성공…지역기업 기술이전 추진
대황 핸드크림과 마스크팩은 영덕 창포리에 서식하는 대황의 효능을 이용한 피부진정과 수분보습을 갖춘 화장품이다.
대황 마스크팩은 수분개선, 수분지속과 피부자극에 대한 임상실험에서 보습 및 피부진정 효과가 확인됐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대황이 이번 화장품 개발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연구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수산식품지원센터는 대황을 소재로 한 피부효능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영덕군과 함께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산식품지원센터는 작년 ‘대황(Eisenia bicyclis)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화장료 조성물’을 비롯해 ‘간편식 청어 과메기 및 그 제조방법’, ‘간편식 건조 오징어 및 그 제조방법’ 총 3가지를 특허출원 및 개발한 바 있다.
김명욱 센터장은 “현재 개발된 대황제품(수분크림, 마스크팩 및 핸드크림)을 바탕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체가 제품을 생산, 판매하여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