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시 46분께 경부고속도로 대구 북대구 IC에서 팔공 IC 방향 2㎞ 지점에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앞서 1차 추돌사고 이후 대기 중이던 차량 3대 가운데 4.5t 화물차 운전석이 앞차와 추돌차량에 끼여 소방 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부소방서
경부고속도로에서 잇따라 발생한 추돌사고로 1명이 숨졌다.

5일 오전 1시 46분께 경부고속도로 대구 북대구 IC에서 팔공 IC 방향 2㎞ 지점에서 달리던 25t 화물트럭이 앞서 달렸던 화물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를 냈다.

4중 추돌사고에 앞서 오전 1시 1분께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차량 3대가 정차 중이었는데, 25t 화물트럭 운전자가 이에 따른 차량정체를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1차 추돌사고 이후 운전석에서 대기 중이던 4.5t 화물차 운전자 A씨(39)가 4중 추돌사고로 밀린 화물차에 끼여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1차 추돌사고는 고속도로순찰대에서 조사해 나중에 사건기록을 넘겨받을 예정이다”며 “2차 추돌사고는 25t 화물트럭 운전자의 전방주시태만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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