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신서동 산업단지공단 키콕스홀

대구지역 청년들의 일자리기회 확대를 위한 ‘제2회 지역인재 역량강화 공공캠퍼스’가 6∼8일 동구 신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키콕스홀에서 열린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목표제에 근거해 시·달구벌 커먼그라운드(12개 지역공기업·이전 공공기관으로 구성)·지역 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지역 대학생 150여 명을 상대로 공기업, 공공기관의 채용정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공공기관 채용정보 사이트인 알리오·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클린아이 활용법 등을 제공한다.

특히 최근 강화되는 NCS 필기시험 및 NCS 기반 자기소개서·면접 등 공공기관 NCS 기반 채용절차를 경험하고, 지난해 호응도가 높았던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확대했다.

40명의 지역 공기업·공공기관 현직자들이 참여해 기관 소개, 취업성공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3일간의 교육에 이어 오는 11∼15일 청년들이 희망하는 기관을 방문해 체험하는 기관 라운딩도 마련된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공공기관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현직자의 취업 성공 사례를 직접 들을 기회라며 ”지역 대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목표제에 따라 혁신도시 등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은 오는 2022년 이후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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