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관음로 군위축협축산물프라자.
대구 북구 관음로 군위축협축산물프라자.

군위군에 있는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이 운영하는 군위축협축산물프라자(대구 북구 관음로 51)에서는 산지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한 축산물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열린다.

6일 군위 축협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돼지고기 산지가격이 현재 기준 1㎏당 2722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4407원에 비해 무려 38%나 하락했다.

이에 군위축협축산물프라자는 양돈농가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돼지고기 무한 리필을 진행한다.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까지는 1인당 1만3000원(고기 9000원+상차림 4000원)을 지급하면 한돈 삼겹살과 목살, 쌈 채소를 무한으로 제공한다.

평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는 1인당 1만3000원(고기 9000원+상차림 4000원)을 지급하면 한돈 삼겹살과 목살, 쌈 채소를 무한으로 제공한다.

또한, 한우 국거리, 육우 불고기 등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행사를 오는 30일까지 진행하며, 축산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증정 이벤트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은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군위지역 농가가 생산한 e로운 포크이라”면서 “앞으로 위축된 소비 활성화 및 양돈농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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