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에서는 여름에는 맥주, 가을에는 소주, 겨울에는 와인이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CU는 지난해 계절별 주류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와인 매출 비중은 겨울철인 12∼2월에 31.1%로 가장 높았다고 6일 밝혔다.

반면 소주와 막걸리는 가을철인 9∼11월에 각각 26.1%와 27%로 가장 잘 팔렸고 맥주는 여름철인 6∼8월에 30.2%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와인은 겨울에 매출이 가장 높았다가 가을(9∼11월) 24.5%, 봄(3∼5월) 23.3%, 여름(6∼8월) 21.1% 순으로 비중이 감소했고 맥주는 여름에 가장 인기가 높았다가 가을, 봄, 겨울 순으로 이어졌다.

겨울철에 이처럼 와인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크리스마스와 송년·신년 모임 등에서 많이 찾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U는 와인 성수기를 앞두고 1인 가구 중심의 ‘홈술족’을 겨냥해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꼽히는 ‘돈 시몬 셀렉션R(750ml)’을 출시하고 다양한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연합
연합 kb@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