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관광지 홍보 등 상생 논의

봉화군 우호대표단이 중국 동천시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민간 분야 교류 확대 등을 위해 지난 4일부터 7일간 중국 동천시를 방문 중이다.
봉화군 우호대표단이 중국 동천시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동천시를 방문 중이다.

이번 방문은 중국 섬서성 동천시장과 동천시 위원회 서기의 공식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봉화군 우호대표단은 지난 4일 시위원회 방문을 시작으로 동천시 위원회 양장아 서기를 접견하고, 이지원 시장과의 교류협력추진 발전방안 논의, 민간교류 확대를 포함한 협정서 체결 등으로 공식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우호대표단은 양도시와 미래지향적인 발전방안과 실질적 상생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특히 민간교류 확대를 포함한 협정서 체결을 통해 민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는 구체적 방안(축제기간 상호 도시 관광지 홍보 및 전시 등)을 논의했다.

동천시의 동천재료산업원, 동가하순환경제 산업원을 견학하고 자원절약과 재활용 방안을 담은 자원 및 에너지 회수에 대한 중국 정책을 배우고 실제 현장 확인을 통해 봉화군의 자원재활용 시설과 비교 분석하는 기회도 갖는다.

또한 서안의 세계문화유산인 화청지, 병마용 등을 견학하고 문화유산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닭실마을(청암정), 청량산, 축서사 등 문화유적지를 관광지와 연계하는 활용 방법도 모색할 계획이다.

야경의 대표 관광지인 상해의 신천지, 외탄의 경관을 통해 내성천 경관조성 및 불금축제 접목방안 발굴, 신천지, 스타벅스 거리 견학을 통해 내성천 전망대에 적용할 카페 조성 방안 구상, 수녕로 야시장을 방문, 불금축제의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발굴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중국 동천시와 지난 1995년 국제자매결연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우호대표단 파견, 공무원 상호 파견근무, 학생 홈스테이 방문, 경제·문화·체육 분야 교류, 농업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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