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2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김 의원은 경북 도내 초등학생 13만2000여 명 중 방과후돌봄을 이용하는 학생이 2만4637명으로 17.9%에 불과하며 실제 공적 돌봄의 역할이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이 중 학교의 방과후돌봄에는 1만7755명로 13.5%,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은 5725명으로 4.4%에 그치고 있어 온종일 돌봄을 목적으로 하는 마을돌봄터가 현재의 초등학교 방과후돌봄의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조 의원은 “기존 돌봄 제도와 연계하기 위해서는 마을돌봄터 설치는 초등학교 내 유휴교실을 활용이 매우 효과적”이라며 “마을돌봄터를 학교밖에 설치할 경우 운영예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장소임대료를 절감해 돌봄 프로그램이나 간식 제공에 더 많은 예산을 사용한다면 보다 나은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