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향순 부의장
예천군의회 임시회 둘째 날인 6일 신향순 의원은 김학동 군수에게 공약과 현안 추진 사업 등에 대해 질문에 나섰다.

먼저 김 군수에게 신 의원은 공약사항 8개 분야 43개 사업의 추진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김 군수는 “이 중 1개 사업은 완료, 37개 사업은 추진 중, 5개 사업은 계획 수립 중이다”고 밝혔다.

또 임기 내 군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산업으로 구상하고 있거나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 활성화 사업 주차난 해소 주차장 확보, 전선 지중화 사업, 예천 사랑 상품권 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며“철도이설부지와 개심사지 오층석탑, 남산공원 재정비, 경북도가 추진 중인 20만 평 국가산업단지 유치, 양궁장 주변 대규모 스포츠타운 조성으로 많은 체육대회를 개최해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초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 의원은 김 군수에게 3일간 열린 예천 세계 활 축제와 예천장터 농산물 축제 등 다수의 행사와 부대행사에 총소요경비와 성과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질문했다.

김 군수는 “활축제 8억 원 농산물축제 2억7300만 원, 예천스마트폰 영화제 1억7000만 원, 가을 문화행사 1억5000만 원, 축산물소비촉진행사 3000만 원, 어르신축제 7000만 원의 예산으로 10만5000여 명이 다녀가고 7억8000여만 원의 농산물을 판매했다”고 답했다.

또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주관부서는 물론 의원님 전 공직자, 군민들로부터 미흡했던 점과 개선해야 할 의견을 수렴 반영해 더 나은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신 의원은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는 늘어나고 있지만, 읍면의 인구감소에 대한 인구증가 대책과 민선 7기 취임해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아쉬운 점과 예천군의회나 군민에게 바라는 사항이 있는지를 질문했다.

김 군수는 “교육 보육분야에서는 초중등 영어체험 학습 운영, 고등학생 교과 중심 특별수업 시행, 다 함께 돌봄센터 설치, 예천군 가족센터건립, 임산부학교운영, 출산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인구증가정책 확대와 함께 교육 및 보육에 대한 공적투자를 늘릴 계획이다”고 했다.

아쉬운 점에 대해서 김 군수는 “대한축구훈련센터를 유치하지 못한 것이지만 실패 속에도 군민이 하나 된 저력을 보았고 소중한 경험으로 희망을 보았다”며“ 군 발전을 위해서는 군수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군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군정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참여와 협조가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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