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소년운영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9월 개최한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을 기부했다

영주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6일 상망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에 ‘제8회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 운영 수익금을 전달했다.

지난 9월 21일, 문화의집 앞 광장에서 개최된 ‘아나바다 Go! 장터’는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먹거리 장터, 체험 장터, 재능기부 공연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재능기부 공연으로 수익금 총 100만4000원이 모였다.

수익금은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성금)으로 기탁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수익금 전달에 참여한 청소년운영위원 학생은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는 자원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고 공연도 즐기는 즐거운 행사였다”며 “활동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기부하게 돼 나눔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에 따라 청소년이 주체가 돼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구성된 제도적 기구로 생활권 청소년수련시설 모니터링과 평가를 하며, 영주시 청소년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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