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안부 역사적 사실 잊지말자"

포항여고 인터랙트클럽(회장 최수원·지도교사 김종희)이 여성의 인권과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포항여고 인터랙트클럽은 지난 2일 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거리에서 포항송림로타리클럽과 경상북도 청소년 진흥원의 후원을 받아 평화·인권·사랑 캠페인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실개천거리에서 설문조사·퀴즈·피켓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평화로운 생활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또한 이들은 홍보활동과 함께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일본군 위안부의 역사적 사실을 잊지 말자’는 의미가 담긴 그림이 새겨진 에코백을 나눠주며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캠페인 활동을 펼친 최수원 회장은 “생각보다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봉사활동을 하는 보람이 있었으며, 다음에는 또 다른 좋은 주제로 포항 시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여고 인터랙트는 지난해 자연보호에 대한 캠페인을 펼쳐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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