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다문초등학교(교장 박효익)는 지난 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 다문화교육센터의 ‘찾아가는 소비자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학생이 재학 중인 경상북도 지역의 초등학교 중 신청을 받아 소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미래의 소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경제활동에서 신중한 선택의 중요성을 배우고 난 뒤 다양한 소비에 대해 체험했다.
금융교육에 특히 적극적으로 참여한 김모(2학년) 학생은 “사고 싶은 물건이 있을 때 어떤 규칙을 정하고 선택해야 후회가 적은지 알게 됐다. 앞으로는 물건을 살 때는 지혜롭게 잘 고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박효익 다문초등학교장은 “학생들이 경제활동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능동적이고 즐겁게 소비자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에 기쁨을 느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현명한 생각을 가지고 건전한 소비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