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억원 투입, 지하1층~지상3층 규모 건립

칠곡군은 지난 6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천면 청사 준공식 및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6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천면 청사 준공식 및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천영오리 풍물단과 난타 공연 등의 식전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1980년 건립된 기존의 지천 청사가 낡고 협소해 55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해 왔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지천면 신청사 1층에는 민원인의 편의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무실과 주민복지상담실 등이 위치해 있다.

또 2층에는 면장실과 다목적 회의실이 자리 잡고 있으며 3층에는 각종 행사와 교육을 위한 대강당이 마련됐다.

백선기 군수는 “구청사는 40년간 지역민과 삶의 애환을 함께해 왔지만 급증하는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에 대처하기에는 미흡했다”며“새롭게 마련된 지천 청사가 단순한 행정업무 중심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복지·문화·예술의 중심 역할을 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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