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침밥 먹기 ‘얘들아, 밥먹자!’캠페인이 7일 오전 대동고, 중앙고, 예술고에서 등교하는 학생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포항YWCA 임직원 및 NH농협 포항시지부(지부장 최종학) 임직원들이 함께 동참해 우리 쌀로 만든 꿀백설기와 요구르트 2000여 개를 이른 아침 등교시간에 맞춰 학생들에게 나눠 주면서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지도록 격려했다.

이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아침밥을 몇 번 먹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은 ‘매일’이 가장 많았으며, 반대로 아침밥을 먹지 않는 청소년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응답에는 ‘시간이 없어서’가 월등하게 높았다.

포항YWCA 관계자는 “2007년부터 매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및 일반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아침밥 먹기 캠페인으로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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