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대구본부에 따르면, 이날 대구지역 청년 창업자들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은 중진공 대구본부 회의실에서 대구 청년창업 CEO 교류회 결성식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출범을 알렸다.
초대 회장은 대아테크 홍년표 대표가 맡았다. 홍 대표는 “CEO 교류회 출범으로 같은 처지의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소통할 수 있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소통 채널이 생긴 것 같아 많은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진공 대구본부 청년창업센터는 지난해 89개 업체에 79억5000만 원, 올해 91업체에 76억 원을 지원하는 등 개소 이후 총 646개 업체에 514억3400만 원의 청년 전용창업자금을 지원했다. 하지만 중진공 대구본부 또는 청년 창업기업 간 소통창구가 없어 기업 간 정보교류와 협력네트워크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중진공 대구본부는 이번 청년창업 CEO 교류회 결성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중진공과 지역 관계기관의 지원시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경영에 대한 애로를 극복하는 방안 등을 회원들이 공유해 청년 창업기업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병우 대구지역본부장은 “청년 창업가들이 CEO 교류회에서 서로 도우면서 수많은 성공사례가 나오길 기대한다”며 “성공창업기업의 각종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