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8일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 를 열었다.
영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홍열)은 지난 7일 저소득 장애인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종합복지관 마당에서 열린 이 날 바자회에는 최기문 시장,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장애인 및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하게 열렸다.

바자회에는 배추, 젓갈, 멸치, 건강식품과 돈가스, 국밥 등 다양한 먹거리 판매장, 지역 가수 초청공연, 복지관 이용고객 공연 등 다양한 공연으로 꾸며져 장애인 및 가족들이 하루를 즐겁게 보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80여 곳의 지역 업체 및 유관기관 후원과 11개 봉사단체가 참여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학산 및 사회통합에 앞장섰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기기 및 난방유, 동절기 의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도 구입하고 장애인들의 작품과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편견도 없앨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홍열 관장은 “바자회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업체 및 유관기관,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된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위해 소통하고 나눔으로서 감동을 주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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