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1만2905건 접수, 1만 2423건 해결

칠곡군은 매월 접수되는 민원 처리 상황과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민원처리 단축률 제고를 통해 고객 만족과 주민 행복을 위한 민원행정을 역점 추진하고 있다.

칠곡군 민원봉사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1만2905건의 민원을 접수해 현재 96.2%인 1만2423건을 해결했다.

이 중 처리기한 미도래 민원 410건을 제외하면 99.4%를 처리해 민원처리 속도가 빠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미처리 된 민원 중 반려 처분된 민원은 해당부서 및 감사부서와의 면밀한 협의와 세심한 분석을 통해 거부의 타당성 여부, 재검토 등 민원인의 권리 보호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법정처리기간이 6일 이상 소요되는 유기한 민원처리 현황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올해 1월에 접수된 616건의 경우 단위사무와 법정일수를 곱한 총 법정처리기간이 1만402일이었으나 실제 처리 소요기간은 2461일로 단축률은 76.3%를 보였다.

지난 9월 말에는 1월의 두 배인 1289건의 유기한 민원을 처리하는데 법정처리기간은 2만6996일이 필요했으나 실제 처리일수는 2913일, 단축률은 89.2%로 지난 1월 말 보다 처리 기간을 13% 정도 앞당겼다.

국민신문고를 통해 칠곡군에 지난 10월 한 달에는 527건이 접수·처리 됐으며 민원성격은 대부분이 경제 분야와 교통. 주민복지에 관한 사항으로 도시형태의 민원이다.

군은 민원행정 선진화를 위해 노후 무인민원 발급기 교체사업 추진, 현수막 지정걸이대 사용 온라인 신고 접수, 민원 공무원 친절향상을 위한 모든 직원전화 녹음 시스템 탑재, 청사방호를 위한 민원실 CCTV 확충, 청원경찰과의 무전기 상시 개방, 위급한 상황 대처를 위하여 본청을 포함한 읍·면·민원실과 경찰관서와의 비상벨 설치사업 등올 지난 상반기에 완료했다.

안효진 칠곡군청 민원봉사과장은 “앞으로도 제도 개선과 민원처리 방식의 선진화와 더 친절한 대민서비스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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