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스 통해 '옹골찬' 이름으로 해외 첫 선

경산 자인농협에서 샤인머스캣을 처음 베트남으로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농협경산시지부.
경산 자인농협(조합장 손병한)은 지난 7일 자인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농협경산시지부·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자인농협 포도공선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도 샤인머스캣 첫 베트남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수출업체 ㈜프레시스와의 협의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수출은 베트남 현지 수요를 고려해 2㎏ 상자에 두 송이씩 담고, 경산시 자체 브랜드인 ‘옹골찬’ 이름으로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또한 타 수출업체와의 협의도 현재 마무리 중인 상황이라 포장을 달리한 상품을 11월 3주차에 추가 선적 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병한 자인농협 조합장은 “경산은 샤인머스캣을 생산하기 가장 적합한 풍토를 가졌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으로 시장개척을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사업을 활성화해 농가소득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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