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회장 전경준)이 지난 9일 안용복기념관에서 ‘독도 폭격 사건 희생자’ 위령제를 올렸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회장 전경준)이 지난 9일 안용복기념관에서 ‘독도 폭격 사건 희생자’ 위령제를 올렸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회원 50여 명은 지난 1948년 6월 8일 미국의 폭격으로 억울하게 숨진 어민과 독도를 지키다 숨진 의용수비대원 및 경비대원들의 숨진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를 엄숙히 올리고 넋을 달랬다.

또 최근 독도 응급 구조 헬기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을 추모하며 아직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분들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원했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은 순수 민간단체로 독도관련 전국의 수많은 단체 중 가장 오래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왕성한 독도사랑, 독도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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