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공모선정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커뮤니티매핑사업’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구미초등학교 담장 벽화채색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금순)가 지난 8일 구미초등학교 담장 벽화채색 작업을 실시했다.

구미초 후문 부근은 변색과 균열이 발생한 노후벽화로 인해 환경개선이 필요했던 곳으로 여성단체협의회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구노봉사단 등 50여 명이 힘을 모았다.

이번 벽화사업은 지난 1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2019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커뮤니티 매핑사업’으로 커뮤니티매핑교육, 매핑활동, 마을지도만들기, 벽화그리기의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금순 회장은 “여성친화적 도시재생 커뮤니티 매핑사업을 통해 내 지역에 더 관심을 갖게 되고 여성이 지역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마지막 일정인 벽화그리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은 구미시는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받아 ‘여성이 열어가는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를 비전으로‘민관 거버넌스 강화’, ‘여성공간 조성 및 참여활성화’, ‘일자리와 돌봄 및 안전강화’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여성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여성의견을 반영한 여성친화적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성친화 시민참여단의 활동과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하고, 신중년 여성리더아카데미 프로그램 제공, 양성평등교육 실시 등 성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 임파워먼트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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