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주최 경북일보 주관, 11일 오후 1시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가 주관하는 ‘11·15 포항촉발지진 위기대응 아카데미’가 11일 오후 1시 흥해종합복지문화센터에서 개최된다.

‘지금알자! 미리알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학생과 어린이 등 포항시민 300여명과 함께 지진 발생에 대한 이해와 지진·지진해일 기본 교육 및 행동요령을 배우고 11·15 포항 촉발지진 이후 잦은 지진 발생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며, 지진 발생 시 대응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진을 발생 전·중·후로 나눠 각 상황별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지진을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우면서 포항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들이 ‘지진 극복’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체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는 촉발지진 관련 강의 및 지진과 생활안전퀴즈, 식전공연, ‘극복! 지진골든벨’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진대피용품 전시, 지진피해현장사진, 포항지진대피소 홍보, 촉발지진 관련 자료전시 등의 부대행사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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