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시장이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있다.
영천시는 지난 8일 고경면 단포창고를 시작으로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첫 매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은 11월 말까지 관내 13개 수매장에서 공공비축미곡(40kg) 7만6581포를 적극 매입하고 매입품종은 삼광벼, 조평벼이며 매입품종 외 미곡을 20% 이상 혼합할 경우 품종검정제 도입에 따라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수매농가의 편의를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PP포대 전량(1억3000만 원)과 산물벼 건조비(4000만 원) 등을 매입농가들에게 지원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상저온과 태풍으로 힘든 한 해를 보낸 농업인들의 풍년농사와 노고에 맞는 좋은 결과를 맺기 바란다”며 “포대벼 매입에 따른 인력 부족으로 가급적 톤백벼로 출하할 것”을 당부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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