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생명보호·최선의 처치 시행할 것" 선서
이날 학술제에서 2학년 학생들이 응급구조사 선서를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역할과 책무를 다짐하며 응급환자의 생명보호와 최선의 처치를 시행할 것을 선서했다.
선서를 한 김주연 학생(2학년)은 “응급구조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언제 어디서라도 응급의료 조치가 가능하도록 전문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전에는 재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 기관내삽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에 대한 시연과 장비전시를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선서식 및 뱃지수여식, 케이스발표, CPR홍보를 위한 플래시몹을 선보이고 재난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끝으로 학술제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학술제에는 대학병원, 소방서 등에서 응급구조사 및 구급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이 학술제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한승우 응급구조학과 학과장은 “영남지역에서 유일한 4년제 응급구조학과라는 자부심에 걸맞게 실무교육 중심으로 응급처치에 관한 과학 및 의료지식 함양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선서식을 계기로 학생들이 사명감을 갖고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전문 응급구조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