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소소한 한국살이 이야기’ 주제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수)는 8일 올해 2월부터 진행해 온 한국어 교육의 수료를 앞두고 ‘따뜻하고 소소한 한국살이 이야기’를 주제로 말하기·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군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희수)는 올해 2월부터 진행한 한국어 교육의 수료를 앞두고 ‘따뜻하고 소소한 한국살이 이야기’를 주제로 말하기·글짓기 대회를 지난 8일 개최했다.

대회에는 말하기 부분 3명, 글짓기 부분 8명이 참가해 서툰 말투지만 또박또박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고 발표를 관람하는 다문화가족들도 함께 감동을 공유해 눈시울을 적시는 시간이 됐다.

말하기 부분 최고상은 레티빼(29· 베트남, 효령면), 글짓기 부분 최고상은 휜티유엔(21·베트남, 군위읍) 씨에게 돌아갔다.

그 외 5명이 찬슬상, 별글상, 늘봄상 등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희수 센터장은 “글 속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이 가족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고 매우 감동적이었다”며 “가족들과의 깊이 있는 소통을 위한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