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내빈과 농촌어르신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행장 이대훈)은 11일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에서 ‘2019년 말벗서비스 농촌어르신과 행복한 겨울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훈 농협은행장을 비롯해 이종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만희 국회의원, 박종운 시의장, 정우동 영천청도더민주당위원장, 성기철 농협시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 농촌어르신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말벗서비스는 농협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이 도시·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 및 불편사항, 생활정보와 금융사기 대응법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로 농협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말벗서비스 상담사들은 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와 안마, 메이크업, 머리 손질 등을 해드리며 봉사와 더불어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한 방한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이 농촌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농협이 어르신을 응원합니다’라는 액자를 제작해 즉석에서 어르신들의 사진을 촬영, 나눠주는 한편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기도 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국악·트롯 가수 초청 공연과 상담사들의 댄스 공연 등 재능기부를 펼치며 농촌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대훈 은행장은 “오늘 농촌 어르신들의 행복한 겨울동행을 위해 영천을 처음 찾았다”며 “올해로 만 12년째 접어든 말벗서비스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드리는 농협만의 사랑 전달 방법”이라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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