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해농협 서석조 조합장이 제1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서석조 조합장(왼쪽 첫 번째) 부부내외와 도기윤 농협 경북지역본부장의 수상기념사진.
경북 영해농협 서석조 조합장이 제1회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서석조 조합장(왼쪽 첫 번째) 부부내외와 도기윤 농협 경북지역본부장의 수상기념사진.

영해농협 서석조 조합장(남·68)이 11일 ‘제1회 경북농협 으뜸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경북농협 으뜸조합장상은 계통 간 상생·발전과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노력한 경북지역 농·축협 조합장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경북농협이 수여하는 최고 명예상이다.

서석조 조합장은 2009년 제12대 영해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돼 지난 2012년 예수금 1000억 원 달성과 영해면 성내리의 ‘사랑해요 영덕휴게소’내 지역 농·특산물 야외판매장 설치 등 소비자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조합원과 농업인 복지 증진을 위해 대구파티마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의 이동 의료진료와 인근 종합병원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농민들의 건강검진과 질병 치료에도 노력하는 한편, 아름다운 농촌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영해면 원구1리 마을이 대상을 수상하는 데도 기여했다.

서석조 조합장은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 상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투명경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조합원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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