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다잉 기본교육’ 수강생 모집 포스터
최근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웰다잉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에서도 관련 강좌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한웰다잉협회 대구·경북지부는 삶과 죽음에 대한 교육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이웃과 사회와 더불어 의미있는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매주 월·수·금) 총 8일에 걸쳐 대구 수성구 지산동의 한 패밀리 병원에서 ‘웰다잉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총 3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에게는 한국 직업능력 개발원이 인정하는 2급 노인통합교육지도사 자격증이 수여된다.

기본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이어지는 ‘웰다잉 심화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1급 노인통합교육지도사를 받을 수 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멋진 인생 멋지게 내려놓기 △사별관리와 호스피스 △죽음 준비 교육의 필요성 △죽음의 다양한 이해 △노인문제 및 노인에 대한 이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준비 △용서와 화해 △새로운 인생설계 등이다.

홍영숙 대한웰다잉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은 “삶과 죽음은 같은 연속선 상에 있으며 나뉜 게 아니다”라며 “잘 사는 것과 잘 죽는 것은 우리 모두의 소망으로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수료생들이 건전한 웰 다잉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좌문의는 010-5635-9969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