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는 오는 18일부터 특수구급차를 북구 용흥동 경상북도동부청사에 신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19 구급대원들이 경례를 하고 있다.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상무)는 오는 18일부터 특수구급차를 북구 용흥동 경상북도동부청사에 신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급차가 배치될 지역은 119 구급 수요가 많고, 다른 지역에 비해 출동시간이 오래 걸리는 포항 도심 구급사각지역으로 전문구급대원이 배치돼 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배치를 통해 5분 이내 도착률이 높아져 중증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한 구조와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무 서장은 “이번 용흥 119구급대 배치와 함께 지난해 포항 장기면에 이어 내년 청하면 농어촌구급대 설치를 통해 포항 시내 모든 곳에 고른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급서비스 품질 향상과 응급환자 골든 타임 확보 등 시민의 생명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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