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오는 26일까지 건조 벼 3만7575포를 매입한다.
영주시가 오는 26일까지 건조 벼 3만7575포를 매입한다.

영주시는 2019년산 공공비축미 산물 벼 2만7444포 매입을 완료한 가운데 오는 26일까지 평은면을 시작으로 건조 벼 3만7575포(40kg) 매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은 6만5019포(산물벼 3만포, 건조벼 3만5019포)으로 지난 2일까지 산물벼 수매가 완료됨에 따라 미출하 된 산물벼 물량 2556포대를 건조벼 물량으로 전환 매입 기간 내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영주시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일품과 삼광 2개 품종으로 매입대상 품종 외 벼 품종의 수매를 막기 위해 품종검증을 실시한다.

특히 대상품종 외 품종을 출하하는 농가에 대해서 공공비축미 수매대상에서 5년간 제외된다.
 

영주시가 오는 26일까지 건조 벼 3만7575포를 매입한다.
영주시가 오는 26일까지 건조 벼 3만7575포를 매입한다.

시 관계자는 “건조벼 적정 수분함량(13~15%)으로 건조된 벼만 매입을 할 예정”이라며 “규격포대에 건조벼 정량을 계량해 담아 수매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한편 올해부터 매입대금 중간정산금은 3만 원을 농가로부터 수매 후 즉시 지급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최종 정산은 10월부터 12월 25일까지 산지 쌀값 평균가격 기준으로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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