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통상사절단, 구미상의서 기업인 간담회
산업 정보 공유…기업경쟁력 확보·중장기적 발전방향 수립 모색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통상사절단’일행이 구미상공회의소를 방문,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 열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통상사절단’과 구미지역 기업인 간의 간담회가 12일 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정문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구미시, KOTRA 등 유관기관 관계자,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과 Stephen Ross 노스캘롤라이나주 하원의원, Peter Bishop 벌링턴시 경제개발국장 등 통상사절단 일행이 참석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벌링턴시에도 섬유, 농기계 등 다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통상사절단과 구미지역 기업인 간의 간담회’는 벌링턴시와 구미 양 지역의 산업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장기적 발전방향을 수립하고자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초청, 방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조정문 회장의 환영인사, Stephen Ross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 인사, 구미시 홍보동영상 관람, 구미상의 및 구미지역 산업 소개, 벌링턴시 소개, 벌링턴시 홍보동영상 관람, 질의 및 응답,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했다.

조정문 회장은 “세계 각 지역에는 지역마다 비교우위에 있는 생산요소와 각종 인프라 등이 다르며 이를 통틀어 기업환경이 좋은 쪽을 따라 기업은 움직이고 있다”며 “구미의 발전을 위해서는 구미의 투자매력을 키워나감은 물론, 해외시장 흐름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소개에서는 각종 경제지표와 인구, 노동력, 문화, 사회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특화된 업종과 경쟁력, 기업 환경, 입주한 한국기업 등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조정문 회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미 기업의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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