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줄어들자 경북농협이 어려움에 처한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12일 구내식당에서 열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파로 돼지고기 소비가 크게 줄어들자 경북농협이 돼지고기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과 사단법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12일 경북지역본부 구내식당에서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열고 앞으로 매주 2회가량 돼지고기를 메뉴에 포함 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9월 국내에 처음 발생한 아프리가돼지열병은 사람에게는 무해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소비 심리 불안으로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에 크게 떨어진 상황으로 양돈농가에 직접적인 타격을 끼치고 있다.

농협은 돼지고기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를 비롯한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각종 시식행사와 할인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정목 기자
이정목 기자 mok@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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