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생물테러감염 훈련
영덕군 생물테러감염 훈련

영덕군은 지난 8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2019년 생물테러감염병 대비·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인 페스트 의심환자가 페스트 유행지역에서 입국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에 따라 보건소, 경상북도, 질병관리본부 및 국가지정 격리병상과가 협력해 대응하는 상황극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감염병에는 탄저·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균, 에볼라열, 두창 등이 있으며. 사회·정치적 혼란 및 대량살상을 목적으로 악용되기도 한다.

김미옥 보건소장은 “테러나 바이러스 감염병은 예고나 준비된 상황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여 유사시 생물테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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