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에 참석한 기증 및 기탁자들이 상주박물관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에 참석한 기증 및 기탁자들이 상주박물관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11일 100여 명의 유물 기증 및 기탁자들을 초대해 ‘제1회 기증 및 기탁자의 날 행사’를 가졌다.

2007년 개관한 상주박물관은 12년 동안 유물 6093건, 1만 5361점을 기증받거나 맡아 관리하고 있다.

유물들은 선사 시대부터 삼국시대 토기, 고려와 조선 시대 청자, 백자, 고문서, 근대 자료에 이르기까지 보물급 유물뿐만 아니라 전적류와 토기, 도자기류, 목기, 민속품, 근대 사진 등 다양하다.

박물관 로비에서 제1회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박물관 로비에서 제1회 기증·기탁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우천 종가 종손 류한민 씨는 “기증 및 기탁된 소중한 유물들이 상주의 역사 고증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기증 릴레이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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