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으로 지역 인재 육성 주력

봉화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위원장과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봉화군교육발전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봉화군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엄태항 위원장과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봉화군교육발전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0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심의로 봉화인재양성원 지원, 명문고교 육성, 초·중학교 방과후 학습비와 유치원 지원,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 공공기숙사 기숙사비 지원 등 10여개 사업의 지원규모와 방안에 대해 심의 확정했다.

봉화군은 지난 2001년에 지원 근거를 마련해 현재까지 86억여 원의 기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매년 서울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대구교육대, 경북대 등 우수대학 진학과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합격 등 주요 공공기관과 주요기업에 취업하는 많은 결실을 맺었다.

올해에도 기존사업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에 맞는 특화사업으로 중고등학교 공동시설 공기질 관리를 위한 공기정화장치 설치, 학교운동부 전임코치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장학기금 목표액 100억 달성을 위해 군비 20억원을 출연, 장학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엄태항 위원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 발굴과 교육환경 개선으로 지역의 인재 유출을 막고 교육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참석위원들에게 봉화군 교육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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