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수험생 153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아르바이트 대표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올해 수험생 1531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수험생들에게 ‘시험이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을 일’하나만 고르게 한 결과 29.7%가 ‘아르바이트’를 꼽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 ‘어떤 알바를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서는 ‘재미있는 추억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이색알바’가 24.3%를 차지했다.
이어 ‘짬짬이 시간 날 때만 하면 되는 단기알바 (17.0%)’ ‘힘들더라도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고수익알바(15.6%)’‘팀플로 함께 일하고 동료애도 나눌 수 있는 스탭제 알바 (11.4%)’ ‘안정적으로 오래도록 일할 수 있는 장기알바 (8.8%)’ ‘주위 신경 쓸 필요 없는 나홀로알바 (7.1%)’ ‘미리 직업을 고민해볼 수 있는 진로 체험형 알바 (6.1%)’ 등도 이름을 올렸다.
2위는 영화·공연관람 등 ‘문화생활(11.0%)’이 차지했으며,‘연애(9.9%)’‘여행(8.8%)’‘쇼핑(7.4%)’이 3위~5위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격렬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다(6.3%)’‘휴식(5.7%)’‘외박(5.2%)’‘운전면허증 취득(4.5%)’ 등의 답도 있었다.
‘수능을 전후해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질문에서는 ‘대학 합격통보’가 28.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용돈(23.8%)’이, 3위는 ‘최신형 스마트폰 및 태블릿PC(20.1%)’가 각각 20% 이상을 기록했으며, ‘의류·잡화(8.9%)’‘국내외 여행(6.9%)’‘성형수술(3.7%)’‘남친-여친몬(3.1%)’ 등도 받고 싶은 선물로 꼽혔다.
‘만약 시간을 원하는 순간으로 돌릴 수 있다면 언제로 가장 가고 싶냐’는 질문에 대해서는‘고등학교 입학하던 날’이 31.3%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반면‘굳이 시간을 돌릴 생각이 없다’는 응답도 22.7%로 적지 않았다.
이어‘대학 입학 이후로 점프(18.6%)’‘수능 다음 날로 점프(14.0%)’ 등 수능을 치른 이후의 미래로 가고 싶다는 응답도 상당수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