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배 전 육군 소장이 상주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김홍배 예비역 소장(65)은 12일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내년도에 치러질 상주시장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전 소장은 “상주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우려 깊은 목소리를 들으면서 ‘상주시가 이대로는 안된다’라는 절박함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능력 있고 소신 있는 ‘큰 바위 얼굴’ 같은 인물인 자신에게 상주시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면 난관에 봉착한 상주시의 여러 문제를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발전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한편 현재 충의공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장인 김 전 소장은 1977년 ROTC 15기로 임관해 37년 동안 근무하며 육군 소장으로 재직하다 2011년 전역한 뒤 경북대학교 초빙교수와 상주시 안보정책자문관에 임명돼 근무해 온 인물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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