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 뱃머리 평생학습원 덕업관 3층 대강당

포항시 5개 보건 단체와 포항시민이 함께하는 제7회 사랑향기 콘서트 포스터.
포항지역 5개 보건단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건강어울림 합동 음악회-제7회 사랑향기 콘서트’가 오는 17일 오후 5시 포항 뱃머리 평생학습원 덕업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와 포항시간호사회, 포항시약사회, 포항시의사회, 포항시치과의사회, 포항시한의사회 등 5개 보건단체가 함께 한다.

나성민 약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먼저 덴포스밴드(치과의사회)의 첫 무대로 ‘어쩌다 마주친 그대’, ‘모나리자’와 같은 인기 가요와 ‘Reflection of my life’ 연주로 문을 연다.

이어 개회식을 통해 내빈 소개와 인사말을 한 후 포메디코러스(의사회)의 ‘슬픈 베아트리체’, ‘둥지’, ‘하얀 나비’ 등 공연이 이어진다.

엔젤인널스(간호사회)의 ‘Butterfly’, ‘페스티벌’과 선린대 댄스팀(댄스어클락)의 ‘U-go girl’, ‘New face’ 등 신나는 무대가 계속된다.

한울림중창단(한의사회)의 ‘해뜰날’과 ‘YMCA’등 감미로운 목소리에 이어, 대망의 파모니합창단(약사회)이 ‘즐거운 웃음’, ‘청산에 살리라’등 하모니를 선사한다.

끝으로 5개 보건단체가 한마음으로 다 함께 ‘영일만 친구’를 합창하면서 공연은 막을 내릴 예정이다.

김진 포항시약사회 회장은 “차가운 바람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가을, 나무도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낙엽을 만들듯 포항시 5개 보건단체가 올해 남은 날들을 포항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콘서트를 개최한다”며 “건강을 위해 먹는 것과 운동과 함께 마음 관리가 중요하듯 따뜻한 웃음과 마음에 여유를 주는 축제를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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