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12일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강학1리 마을회관’준공식을 가졌다.경산시.
경산시는 지난 12일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수석부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학1리 마을회관’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와촌면 강학1리(이장 손진현)에마을회관 준공식은 식전행사로 옹골찬농악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백석흠 청년회원의 경과보고와 이장인사, 주요내빈들의 인사와 축사, 준공 테이프 커팅식 및 떡 케이크 절단 순으로 진행됐다.

강학1리 마을회관은 총사업비 1억7000만 원을 들여 강학길 32번지 337㎡(102평) 부지에 93.72㎡(28평) 규모로 건립, 주방 겸 거실과 2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공간을 연결해 마을회의 시에는 전체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손진현 강학1리 이장은 “그동안 주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간과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었는데 세련된 외관과 쾌적한 시설의 마을회관이 준공돼 매우 기쁘다.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경산시와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원활한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해 주신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로, 주민의견들을 수렴하는 마을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이용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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